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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책의 1부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부문 리뷰이다.

 

"객체지향은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신선한 주제를 던지면서 시작한다.

조금 거리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세계를 모방하는 것이 객제지향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은 현대 사회와 객체지향이 "협력"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각 객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초점을 두어 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객체지향은 시스템을 자율성을 가진 객체들의 집합으로 바라보고, 책임들을 하나씩 부여해 분할하는 행위라고 규정지었다. 각각의 객체는 상태와 행위를 지니고 있으며 스스로 그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율성을 해치면 안 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그 객체의 상태나 행위들을 지적하거나 간섭하면 안 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사람 간의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으며 스스로 행동한다.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며 지낸다. 하지만 객체지향의 세계가 현실의 세계와 다른 점은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나 가르침을 전수하는 선생님이 없다는 것이다. 모두가 어른이자 팀장이며 자율적으로 생각해서 처리하는 세계이고 요청과 응답만 있는 세계라는 것이다.

 

자신의 상태는 자신이 책임지어야 하며, 맡은 바 임무는 팀의 리더처럼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개의 책임을 받아 하나의 역할로써 수행한다. 인사팀장, 기술팀장, 영업팀장처럼...

 

1장에서는 현실세계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현실세계에서 일어날 법한 커피 마시기 사례를 들어 객체지향의 중요한 개념들인 "역할", "책임", "협력" 등을 뽑아내어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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