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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주식도 하나의 "거래" 시스템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일반적인 거래 유형하고 다른 점은 수요에 영향을 주는 것이

매수 주체의 수가 아니라 매수량, 즉 "금액"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1000 만원을 거래하는 것과

열 사람이 10 만원을 거래하는 것을 비교해보면

한 사람이 1000 만원을 거래하는 것이 열 사람이 10 만원을 거래하는 것보다

엄청난 수요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많은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기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이 주식과 채권의 관계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기관/거물 투자자들은 1% ~ 3%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받아도

운용하는 시드금액이 크기 때문에 수익금이 짭짤하다. 그래서 채권투자를 선호한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한국은행 기준금리(3년물 기준)를 0.5 퍼센트로 내리면서

실질금리가 하락해 1% 수익률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많은 자금들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유입되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상승해서 채권의 금리가 비교적 높은 시기가 오면

위험한 주식시장에 자금을 둘 이유가 없다.

수백억에 달하는 물량이 한 꺼번에 빠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기준금리의 변동성을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다.

 

오늘은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채널의 "연준의 자산 매입 조정 가능성 인플레이션의 신호일까?" 편을 리뷰한다.

"앞으로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다.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선임연구원님과 삼프로 경제TV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리뷰 대상 원본

 

 

요약/어록

컨텐츠 패널분들이 말씀하시는 주요 어록들을 정리하고 필자의 의견을 덧 붙이는 공간입니다.

 

"기업의 가치(펀더맨털)을 잘 반영하는 것이 채권이다."

 

=> 채권을 발행하고자 하는 기업은 공신력이 있는 신용평가회사로부터

회사 신용도를 AAA 부터 D 받아 발행해야 한다.

🤗

 

 

 

"지금 우리나라 금리는 3년 금리가 0.95 퍼센트 정도되고 10년 금리는 1.70 퍼센트 정도이다.

작년 말에는 3년 금리가 1.53 퍼센트, 10년 금리가 1.70 퍼센트이다. (2019)

3년 금리와 10년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다."

"기축통화국가는 QE(양적완화)를 통해 자산매입을 많이 하다 보니

적자국채를 많이 발행하더라도 금리 컨트롤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자산매입을 적극적으로 못하기 때문에 채권발행이 금리부담으로 이어진다."

 

=> 기축통화화폐는 해외거래 시 사용되는 화폐이다.

따라서 해외 거래를 통한 일정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QE(양적완화) 를 하더라도

국내 시장 + 국외 시장(기축통화를 사용하는 시장만) 크기만큼 인플레이션을 분배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원화를 해외 거래 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시장 크기만큼 수요를 조절할 수 밖에 없다.

적자국채를 발행하다 보면 고스란히 국가부채로 남게되고 금리부담으로 이어진다.

 

채권은 Fixed Income 이다. 한 번 발행하면 표면이자와 금액이 고정적이다.

현 시점에서는 계속해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발행되는 채권들도 표면이자가 낮을 것이다.

이에 기존에 있었던 채권 메리트가 올라가기 때문에

10년물 금리와 3년물 금리 장단기 금리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다.

🤗

 

 

 

"미국 쪽 금리가 중요할 것 같다."

"지금은 미국 10년 금리가 0.95 퍼센트 정도이다.

그렇지만 경기회복이 되면 자연스레 금리는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연준이 어느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강도로

자산 매입에 대한 규모를 컨트롤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즉, 연준이 금리가 어느 정도까지 오르는 것을 용인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경기가 실질적으로 회복이 되고 물가가 상승했을 때도

연준이 인위적으로 계속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조금씩 펀더맨털이 반영되도록 금리 상승을 용인할 것이다"

 

=> 우리나라 금리 전망을 물어봤는데 미국 쪽 금리가 중요하다는 말이 의아해 할 수도 있다.

쉽게 설명하겠다. 신용도 높은 국가가 비교국가 대비 금리도 높으면

예금을 신용도 높은 국가에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과 중국 금리가 중요한 것이다.

 

지금은 경제회복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낮게 유지해서 자금 유통이 활발하도록 해야되겠지만

경기 펀더멘털이 좋아진다면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 상승을 통해 조절해야 한다.

🤗

 

 

 

"그 기준이 실질금리가 될 것이다.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금리를 말한다.

현재 미국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금리인데 연말 정도까지는 계속 유지를 해주어야지

미국 경기를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미국 물가가 2 퍼센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물가상승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0 퍼센트까지 가까워지면 실질금리가 오를 것이다."

 

=> 여기까지 읽고 필자는 동의하지 않았었다. 결국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오른다고 하는데

아래 이유들 때문에 기준금리는 올라가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1 . 작년 말 연준의 발표에 따르면, 물가 2% 상승 정도는 용인하겠다고 했다.

물가가 오른다고 하더라도 평균 물가를 도입하여 2% 정도 용인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미국물가가 오르지 않았으니 올해 내년 물가가 2%여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갓건영 팀장님의 FED 연설 직독 직해

2 . 의외로 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산업구조가 많이 바뀌어서 인력을 많이 고용한다고 하여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구조가 아니다.

그래서 인력시장에 공급이 많은 편이며 임금 상승률이 적은 편이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가 되면서 생산비용이 구조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물가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

 

 

 

"그래도 아래 2가지 이유로 물가가 오를 것이고 기준금리를 방치할 수는 없다."

"지금까지 경제위기가 올 때마다 금리인하와 채권매입에 집중했다.

두 가지 정책은 인플레이션 영향에 극히 제한적이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사태는 재정정책 을 사용했다. 이 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준다.

또한, 미국 경제 지표인 M2 지수가 최고치이다. 아직 돈이 시장에 많이 풀리지 않았다.

이 돈이 풀리기 시작한다면 인플레이션은 불보듯 뻔하다.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비율과 소비자 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 실제로 재정수지 적자비율과 소비자 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e-나라지표 사이트를 참고하여 확인해보았다.

각각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비율과 소비자 물가 시계열 표다.

 

관리재정수지 비율 (4번째 행)

 

소비자 물가지수

 

솔직히 두 표를 비교해보아도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필자 능력 부족인 것 같습니다. 증명할 수 있는 지표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결국 국가부채가 많으면 소비자물가도 같이 동반한다는 관계를 파악하진 못했다.

 

2008 경제위기로 인해 발생된 추가 경제위기로

쓸 수 있는 금리인하 카드가 없었다. 채권매입은 무리하면 일본 꼴이 나니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닌 점을 고려할 때

지금 재정정책으로 메꾸고 있는 것인데 확실히

아직까지 경제위기 대처방법으로 시행된 방법이 아니긴 하다.

역시 전망은 어려운 것일까?

🥳

 

 

 

마치며

 

그래도 확실한 것은 있다. 미국 연준 발표를 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금리 전망은 어려워도 미국 연준 발표를 보고 나서 움직여도 자산 방어할 수 있다고 믿는다.

본문에서는 필자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표현만 정리한 것이므로

꼭! 원본 영상을 보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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