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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좋은 주식을 선택하기 위한 첫 걸음은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는 주식을 찾는 것이다.

영업이익이야말로, 기업이 영업을 얼마나 잘했는지 그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장 내일도 내 인생이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모르는데

기업의 내일을 어떻게 평가한단 말일까?

심지어 기업의 재무제표는 공시된 이후부터 과거데이터가 되고 만다.

지금은 기업이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지만, 다음 분기 때도 그럴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 

 

그래서, 사업보고서가 공시되기 이전에 투자에 활용할만한 데이터들을 모으고

그 데이터들을 계산해서 영업이익을 예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영업이익에 대한 수식을 다시 살펴보자.

 

매출 총 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영업이익 = 매출 총 이익 - 판매비와 관리비

 

여기서 문뜩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매출액 변동이 없는 안정적인 기업이면서

매출원가가 낮아 영업이익이 단기적으로 호황이라면,

매출원가에 해당하는 원자재 가격은 데일리리포트로 경제신문에서 제공을 해주니

다음 분기 때 재무제표를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였다.

바로 소재산업 말이다.

 

오늘은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채널의 "경기민감주, 석유화학 업계를 해부한다" 편을 리뷰한다.

경기민감주 중에 하나인 소재산업에 대한 이해와 분석하는 방법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메리츠증권 이다솔 차장님과 삼프로 경제TV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리뷰 대상 원본

 

요약/어록

컨텐츠 패널분들이 말씀하시는 주요 어록들을 정리하고 필자의 의견을 덧 붙이는 공간입니다.

 

"소재산업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경기가 회복되면
자연스레 수요가 늘어가는 업종이다."

 

=> 원자재를 1차적으로 가공해서 제품생산업체에 납품하는

근본/기초산업이기 때문에 경기 전체 사이클과 맥락을 함께한다.

🤗

 

 

 

"소재산업은 B2B 산업이기 때문에 개별기업의 경재력보다 업황이 중요하다"

"이 업황(시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에 있다."

"수요와 공급의 밸런스가 스프레드라고 하는 기업의 핵심이익지표로 연결이 된다."

(스프레드는 최종 가격과 원자재 가격의 차이)

 

=> B2C 산업은 누가 마케팅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판매량이 차이가 나다.

그러나 B2B 산업은 마케팅의 영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공의 질과 양에 미비한 차이는 있겠지만 그 크기는 비교적 작다.

업황과 시황이 좋으면 관련 기업들이 모두 좋고

나쁘면 관련 기업들이 모두 나쁘다.

제품을 가공하는 1차적인 산업이기 때문에

각 기업간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따라서 전체 공급량 파이를 골고루 나누어 먹는다는 전제로 바라본다면

파이가 커야지 같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

 

 

 

"소재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차트는 아래 4사분면이다."

"2사분면은 대박 상황인데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오래가진 못한다."

"1사분면이 슈퍼사이클이다.

3사분면과 스프레드는 동일할 수는 있지만 판관비 같은 고정비용이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1사분면이 더 높다."

"개별기업의 수요 공급 밸런스에 따라서

어떤 업종이 원료 가격에서 제품가격으로 전이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

 

=> 소재산업은 전통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관한 데이터들의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들을 통해서 업종별로 원료가격이 제품가격으로 전이되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원료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커지는 업종이 있다면

스프레드를 통해 영업이익이 성장할지 예측이 가능한 것이다.

애널리스트 Daily 보고서에 각종 원자재 가격이 꾸준히 업데이트 된다고 한다.

원자재 가격 추이를 통해 소재산업의 매출액을 예상해보자!

🤗

 

 

 

"석유화학의 양대축은 NCC 와 ECC 크래커이다."

"NCC란, 석유에서 나온 납사라는 원료를 가지고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ECC란, 천연가스에서 나온 메탄가스를 원료를 가지고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10년 전, 미국 셰일 가스(천연가스)가 채굴되기 시작했다"

"석유의 공급은 크게 늘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 셰일 가스 공급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덩달아, ECC 가 공급에 경쟁력을 가지게 되면서 대세산업이 되었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터지면서 ECC 기업들이 줄도산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NCC 도 경쟁력이 있다고 한다."

 

=> 석유화학산업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셰일가스(천연가스) 정제하면 90% 의 메탄과 약간의 에탄, 프로판, 부탄이 생성된다고 한다.

그런데, 셰일가스 채취의 주된 이유는 메탄이기 때문에

에탄 및 부산물들은 석유화학기업에 싼 값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ECC 산업이 NCC산업보다 공급 경쟁력이 있었고 지난 10년 동안 석유화학산업을 군림했었다.

🤗

 

 

 

"아래는 석유화학 업종을 분류하기 위해

공정별로 분류한 표이다."

 

E&P

정유

석유화학

정밀

석유

LPG

   

납사

에틸렌(C2)

합성수지

(플라스틱)

PE(2)

프로필렌(C3)

PP(3)

PVC(2)

PS(6)

ABS(6)

합섬원료

PET

부타디엔(C4)

아크릴

나일론

벤젠(C6)

스판덱스

합성고무

BR

톨루엔(C6)

SBR

자일렌(C6)

NB-Latex

휘발유

(항공유)

   

등유/경유

   

벙커C

   

아스팔트

   

 

"스프레드는 공정별로 분류한 표에 "정밀" 칼럼에서 "석유화학" 칼럼을 뺀 가격이다."

"보통 합성수지, 함섬원료, 합성고무 가격은 2달에 한 번꼴로 가격이 고정되니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원자재 가격을 주시하다가 스프레드가 차이나기 시작하면

다음 분기 때 영업이익 전망이 좋을 수 있다"

"롯데케미칼과 대한유화 기업은 PE, PP, PET 를 주로 생산하며

LG화학은 ABS를 주로 생산하고

한화케미칼은 PVC를 생산한다.

나일론의 경우, 카프로주가. 스판덱스는 효성티앤씨.

BR/SBR 같은 합성고무는 금호석유에서 생산한다."

"참고로, 고무시황이 좋으면 롯데케미칼도 좋아지며

이수화학이 AB(세정제), IPA(손세정제)를 생산한다."

 

=> 석유화학산업에서 스프레드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각 항목을 생산하는 기업 또한 잘 정리해주셨다.

🥳

 

 

 

마치며

 

소재산업은 원자재 가격과 비슷한 추이로 주가가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공부했다.

이젠 네이버 증권 리포트를 보더라도 어려운 용어에 겁먹지 말자!

본문에서는 필자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표현만 정리한 것이므로

꼭! 원본 영상을 보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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