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이전 리뷰에서는 석유 화학 업계에 대해 공부했고,
이번 리뷰에서는 식료품 업계에 대해 공부한다.
오늘은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 채널의 "내식과 외식, 주류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시장을 예측하자" 편을 리뷰한다.
식료품 산업에 대한 이해와 분석하는 방법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메리츠증권 김정욱 연구위원님과 삼프로 경제TV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요약/어록
컨텐츠 패널분들이 말씀하시는 주요 어록들을 정리하고 필자의 의견을 덧 붙이는 공간입니다.
"음식료 산업은 Key Factor 가 없다.
제품 다르고, 기업 다르기 때문에
Top-Down 보다는 Bottom-Up 이 중요한 섹터라고 봅니다."
=> 다른 산업들은 매출액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반도체 산업은 D램 가격. 철강 산업은 철강석 가격.
화학 산업은 유가 가격 등이 매출액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이다.
그런데 음식료 산업은 전반적으로 곡물 가격을 보긴 하지만
기업들이 다양한 음식료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KeyFactor 라고
할 만한 요소가 없다.
🤗
"모든 산업이 그러하듯, 성장의 초기에는 성장률이 높습니다.
대형마트가 증가하면서 식료품 업체 물품의 수량과 가격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대가 옵니다.
그러다 기존에 조리하시던 분들이 완제품을 먹는 시대로 바뀌면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사대체품으로 성장축이 이동합니다.
그래서 수량은 제한적이지만, 가격은 올라가는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가격 중심의 성장이며 반쪽 자리 성장이라는 오명을 가지게 됩니다.
끝으로 IT 의 발전으로 온라인플랫폼, 배달플랫폼으로 채널이 이동이 되면서
저성장 국면을 맞이합니다.
음식료 축이 아래 3개 축으로 분리되는 것이죠.
대형마트 + 대형식품제조업
vs 온라인플랫폼 + 중소식품제조업
vs 배달플랫폼 +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 음식료 산업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식도 대장주를 찾아야 하는 것처럼,
각 시대마다 성장의 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을 이해하려면 성장의 축을 이해하자!
🤗
"그런데 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조금 변화가 생깁니다.
HMR 시장은 원래대로라면 2017년도에 정점을 찍고
내려왔어야 하는데 한 번 더 Jump-UP 합니다.
정규분포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온라인/배달플랫폼의 경우 아직 정점이진 않지만
고성장하면서 성장의 축이 위로 이동하게 됩니다."
=>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면 정규분포를 따른다" 라는
중심극한정리 이론을 알고 계신가요?
성장이 있으면 쇠퇴가 있듯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주요 시장의 성장 곡선이
이미 정규분포 형태로 결정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HMR 시장은 오랫동안 성장해와서 성장이 정체되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성장한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음식료 섹터에서
주로 봐야되는 시장이 HMR, 온라인 시장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짚어주셨습니다.
🤗
"음식료 투자전략이 Margin Gap Play 에서
Quantity Momentum Play 로 변화했다.
Margin Gap Play 는 곡물 가격 상승/하락일 때 완성품 가격을 조절하면서
영업이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곡물가격이 올리면 판매가를 빨리 올리고
곡물가격이 떨어지면 판매가를 천천히 낮춘다.
그러나 이러한 플레이를 쓰려면, 곡물가가 급등하는 국면이 좋다.
최근에는 곡물가가 박스구간이기 때문에 새로운 Play 가 필요하고
그것이 Q Momentum Play, 수량 중심 투자이다.
Q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이 있을까?
국내 시장 M/S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이다."
=> M/S 확대는 어떤 기업도 해야 되는 일이니
해외시장개척이 의미가 있는데 K-Food 힘이 얼마나 갈지 궁금하다.
이 전 장에서 그래프랑 같이 설명해주셨는데
확실히 음식료 값을 기준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곡물지수랑은 조금 차이가 보였다.
소재산업처럼 보여서 기준이 되는 곡물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
"COVID 변화가 가져온 음식료 산업의 특징들.
1 . 외식보다는 가정식을 선호한다.
2 .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 보관을 장기간 할 수 있는 품목을 선호하게 되었다.
3 . 온라인 식료품 구매 증가(온라인 시장에서 압도적)
4 . 1차 팬데믹 때는 비축 수요 폭증으로 식사대체품들 가격이 폭등하였지만
2차 팬데믹 때는 조금 안정적"
"15~16년부터 HMR 시장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했으며
18, 19년도에는 국물요리, 튀김류, 김치, 냉동면, 상품족, 맨밥 항목들이
꾸준히 HMR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재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섹터는 냉동만두!"
"1~2인 가구 또는 시니어 가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HMR 신규 소비층으로 유입이 되고 성장하고 있다."
=> 확실히 간편요리들이 너무 편하고, 한 번 구입하기 시작하다보면
계속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더욱이나 1~2인 가구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시니어 가구들이 많아짐에 따라 HMR 시장은 더욱더 커질 것 같다.
HMR 섹터의 강자 주식은 누가 있으려나...
🥳
마치며
이번 영상을 보면서 같은 소재산업이지만,
식료품 산업은 판매가를 결정하는 요인이 많아
너무 어려운 산업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점은 음식료 가격이 올라갈 때
주가도 같이 상승하니 그 때를 노려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본문에서는 필자가 좋았다고 생각하는 표현만 정리한 것이므로
꼭! 원본 영상을 보셔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경제 > 경제 컨텐츠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프로] "경기민감주, 석유.화학 업계를 해부한다." 리뷰 (0) | 2021.01.09 |
---|---|
[삼프로] "연준의 자산 매입 조정 가능성 인플레이션의 신호일까?" 리뷰 (0) | 2021.01.06 |
[삼프로] "돈을 부르는 매매타이밍" 리뷰 (2) | 2021.01.05 |